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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레스 2일차

(@angli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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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6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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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스타터  

호텔 조식이 오전 10시까지 인데 어제 5시넘어 들어와 거진 6시에 잤더니 9시20분에 잠깐 깨긴했는데 조식먹으러 갈 입맛이 아니라 다시 자고 일어났더니 12시정도됐네요.

바바애랑 침대에서 아침운동 한판 하고 바바애 보내고 점심 모 먹을까 고민하다 앙헬레스 클락 대표 맛집인 대나무집으로 가서 염소탕.

마지막 먹은게 500페소 였는데 그새 또 올려 600페소.. 처음 먹었을때가 300페소였는데 ㅎㅎ. 대나무집 사장은 재벌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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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과 나오는건 항상 똑같은데 염소고기는 웬지 예전보다 줄은 느낌이 살짝드는데 잘 모르겠네요..ㅎㅎ

어쨌든 맛있게 먹고 머리 깍을 때가 돼서 검색해서 찾은곳은 Lady Flor 란 헤어샵이 머리를 잘 깍는다는 후기가 많아 레이디플로로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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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컷가격은 150페소로 인터넷 후기와 같은데 가보니 사람들이 많아 좀 기다려야 해서 기다리는데 제 머린 디자인컷으로 자른 머린데 자르는 분 보니 이발소 스타일이라 순간 고민됐는데 다른데 또 알아보고 가기도 좀 그래서 제발 잘 짜르길...하며 제 순서에 앉아 사진도 보여주며 디자인컷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얘기하니 알겠다 해서 머리 깍는데..

하... 영구머리됨.. 긴머리 스타일인데 그냥 머리를 깍아버려 디자인컷은 없어지고 일반컷이 됐는데 하..머리도 넘 짧아지고..

일반 아저씨 머리는 여기 가셔도 ok, 근데 나이 젊은 디자인컷하시는분들은 절대 여기가지 마세요..스타일 다 버립니다..

짜증나는데 모라 하기도 그렇고 잘못된곳에 간 내 잘못이라 생각하며 담에는 반드시 미용실로 가야지..절대 이발소 가면 안됀다..생각하며 150페소 내고 호텔에서 머리감고 좀 쉬다 깜빡 잠들었는데 깨보니 8시. 

대충 옷입고 뜬머리 물바르고 후다닥 나가 레드스트리트 도착하니 대충 9시..바들 돌아보니 이미 이쁜애들은 다 빠진것 같아 오늘은 실패네 생각에 배고파 스위스샬렛 레스토랑에서 안심페퍼스테이크 처먹처먹했습니다. 맛은 여전하네요..약 천페소에 안심스테이크면 나름 가성비 좋죠

밥먹고 추억의 R&B로 가서 음악듣는데 아..여기 왜 이리 레이저를 쏴대지..눈이 너무 아퍼 견디질 못하겠네요..ㄷㄷ

들어간지 1시간 앉아 있기도 힘들어 버티다 안되겠다 싶어 ABC호텔 아쿠아클럽으로 피신. 6월 비수기고 월욜이다 보니 한적한데 시원하게 샌미규엘 라이트 생맥주 몇잔 마시고 미니멈 500페소 대충 맞춘후 새벽 1시쯤 해머 클럽으로 고고싱.

가보니 오비들 몇 테이블있는데 그 중 괜찮아 보이는 오비들 옆에 착석..앉는데 4명 오비들이 눈 마주치며 웃어줘서 기분이가 좋아졌고

메뉴판 보니 가격도 많이 올라 어느덧 맥주한병이 160페소. 레드 홀스 한병 시키고 슬슬 보다 보니 옆 오비4명 테이블 애들중 2명이 아무래도 낯이 익어 불러 너 예전에 어디 바에서 일했냐고 물어보니 자기 앙헬레스 온지 2달됐다고.19살이라고..ㅎㅎ

분명 아는 얼굴이라 생각했는데 비슷한 애였는지.. 어쨌든 이왕 이리 된거 너 오비하면 얼마 받냐 했더니 아마 3천페소? 이러길래? 흠.. 정확히 얘기안하네.. ㅎㅎ..손님따라 고무줄이겠지? 생각하며 어디서 일하냐니 블리스 바에서 일한다고 오빠 아까 봤다고..ㅎㅎ 

애가 하는 행동이 귀여워 데리고 좀 얘기하다 인스타 받고 자리로 돌려보내니 메세지 와서 오빠 집에 언제가냐고? 물어 피곤해서 좀 있다 가려고 넌? 물었더니 오빠 갈때 같이 간다고..ㅎㅎ 어딜..? 물었더니 웃는 이모지.

다시 불러 같이 가고 싶냐? 했더니 좋다고 안아서 데리고 다시 메가댄스 가서 레드홀스 2병 마시며 노는데 계속 딱 붙어 좋다고 있네요.ㅎㅎ

그렇게 마시고 놀다보니 어느덧 새벽 3시라 호텔로 귀가해서 한판하고 자는데 딱 붙어 자네요.ㅎㅎ

호텔 조식포함이라 아침 먹고 다시 자려고 9시 좀 넘어 깼는데 얘도 깨서 시계보더니 후다닥 옷입고 가려고 해서 왜 벌써가? 물었더니 오늘 하이진 날이라고 옷입고 허그 한번 하고 후다닥 나가길래 얼른 잡아 차비 줄게 잠깐만 기다리라 해 차비하고 밥값좀 챙겨주면서 맛난거 사먹으라고 했네요..

이렇게 알찬 2일날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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